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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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인생 첫 쯔케멘 신바시 마토이(纏) 라멘FOOD/일본 2020. 6. 9. 14:19
일본에 있지만 라멘에 관심 1도 없는 나. 근데 다이어트 하는데 이상하게 라멘이 먹고싶은건 왜인지? ㅋㅋㅋ구글에 여기저기 찾아두고 날 봐서 가야지. 했다가 오늘 다녀온 곳 신바시 마토이! 처음 오는 사람은 매우 헷갈릴듯한 가게 입구. 사람 하나 겨우 들어갈듯한 골목 끝에 마토이 라멘집이 떡하니 보인다. 대충 메뉴판은 이정도. 여기는 멸치로 낸 육수라멘이 맛있다는데 그게 먹고싶다면 맨 윗줄 중에서 고르면 된다. 나는 날도 더우니까 쯔케멘으로 먹겠음. 보통 200그람으로 농후쯔케멘 900엔짜리. 기계에서 표 뽑으면 주방장이 “몇번에 앉아주세요”한다. 자리 없을시에는 밖에서 잠시 웨이팅 해야하는 매우 좁은 구조. 앉아서 뽑은 표를 주방장한테 주면 주문 완료! 좌석이 총 8-9개 정도 있는듯. 화장실도 있고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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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미슐랭 1스타 이태리 레스토랑 L'asse, 인생 최고의 라비올리FOOD/일본 2020. 6. 8. 16:37
지난 9월 나의 생일에 다녀온 미슐랭 1스타 L'asse. 이때부터였을까요.. 파인다이닝의 세계에 빠졌던 것이..아직 파인다이닝 세계에선 꼬꼬마지만 제대로 된 코스요리를 먹고 돈 버는 목적을 깨달아 버렸달까ㅋㅋㅋㅋㅋㅋ L'ASSE ★★★★☆ · 이탈리아 음식점 · Meguro, 1 Chome−4−15 ヴェローナ目黒 B1 www.google.co.jp 뚜뚱. 설레는 마음으로 메뉴판 바라보기. 사실 런치타임으로 예약을 하고 온터라 대강의 메뉴는 알고 있었던..ㅋㅋ 옆좌석 테이블 간격이 꽤나 좁아서 말할 때도 상당히 조심스러웠다ㅋㅋㅋ 식전빵인데 치아바타도 아니고 바게트도 아닌게 겉바속촉을 충실히 따르고 있어서 정말 맛있었다. 물론 리필 오케이! 버터도 잘 녹여져 나와서 바로 발라 먹을 수 있는 정도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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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눈물의 BBQ 올리브치킨 영접, 비비큐 오토리이점FOOD/일본 2020. 6. 7. 22:17
일본에 살며 힘든 것 중 하나는 뭐니뭐니해도 한국 치킨을 못 먹는다는거.. 진짜 내가 좋아하는 뿌링클..교촌치킨..지코바치킨..한국에 살 때는 일주일에 한번은 꼭 배달시켜서 치킨을 먹었는데 그걸 못하니 진짜 힘들다 헥 그러다가 알게 된 비비큐 올리브 치킨 오토리이지점! bb.q OLIVE CHICKEN café Otorii★★★★☆ · 카페테리아 · Haneda, 1 Chome−1−3 大鳥居京急第一ビルwww.google.co.jp 오늘 저녁은 유부두부초밥을 먹으며 다이어트를 조이자고 다짐했건만, 집에서 3.5키로 정도거리에 있는 비비큐를 발견하고서는 그럼..런데이 뛰면서 갔다가 들고올까?? 해서 급 저녁 메뉴 변경하고 달려가서 사온 ㅋㅋㅋㅋㅋ 물론..라스트오더 시간 때문에 도코모 자전거 타고 갔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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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일본 가성비 텐동맛집 텐동텐야, 天丼てんやFOOD/일본 2020. 6. 7. 18:27
맨날 지나다니는 시장 골목에 위치한 텐동집 텐동텐야에서 드디어 텐동을 하나 사먹어봤다ㅋㅋㅋㅋ 나름 가격도 싸고 김밥천국 같은 느낌이라는 말은 들었는데 "먹어서 응원하자"의 압박 때문에 그동안 가보질 않았다..사실 안가는게 맞지만.. 그러다 갑자기 텐동이 너어어무 땡기는 바람에 결국 못참고 하나 사먹어봤다. 우리동네 텐동텐야는 테이크아웃 코너도 따로 마련돼있는데 다른 곳은 어떤지 모르겠다. 지나갈 때마다 은근 사람들이 줄서서 주문하고 먹길래 눈길이 가더라는ㅋㅋㅋ입구 문 옆에 붙어있는 500엔짜리 텐동 부활! 플랜카드 참 인상깊다. 여기가 모치카에리(테이크아웃) 코너. 주문은 창문 쪽에 위치한 벨을 띵-누르면 점원이 오고 먹고 싶은걸 주문하면 된다. 스이카, 파스모 등 IC카드로도 결제가능하다. 202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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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타베로그 평점 4.02, 도쿄 미슐랭 빕구르망 선정 La BrianzaFOOD/일본 2020. 6. 6. 23:52
주말인 오늘은 도쿄 롯폰기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La Brianza에 갔다왔다! La Brianza ★★★★☆ · 이탈리아 음식점 · Roppongi, 6 Chome−12−3 六本木ヒルズレジデンスC棟 www.google.co.jp 원래 런치타임인 12:45분에 예약을 해놨는데 롯폰기힐즈 레지던스 쪽에 있어 헤매다가 10분 늦게 입장. 다행히 예약이 취소되거나 하는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상당히 가슴 졸이며 입장한...ㅋㅋ 롯폰기 레지던스 C동 3층에 위치하고 있으니 초행일 때에는 헤매지 않게 주의해야할듯. 레스토랑 내부는 이런 모습. 테이블 사이 간격이 좁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일본에는 이것보다 더 좁은 곳이 많기에ㅋㅋㅋ적당한 간격으로 테이블을 배치해놨다고 생각했고 벽 안 쪽으로 테이블이 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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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도쿄카페추천 CAFE de CRIE, 간단히 브런치하기 좋은 곳FOOD/일본 2020. 5. 30. 16:55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개인 카페보다는 프랜차이즈 카페나 편의점 디저트가 발달되어있다. 그래서 처음 일본에 왔을 때 예쁜 개인카페가 없는 점에 대해 상당히 실망했었는데 이제는 일본에 좀 적응을 해서인지 프랜차이즈 카페도 괜찮은 곳이 많이 보인다. 일본 프랜차이즈 카페는 커피와 디저트류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식사도 대체가능한 파스타나 샌드위치, 샐러드도 많이 판매하고 있다. Tully's coffee (타리즈커피) , Doutor coffee (도토루 커피) , Excelsior Caffe, CAFE de CRIE, Ponto 등이 있고 그 중에서 파스타가 정말 맛있었던 CAFE de CRIE(카페드크리에)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카페드크리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2~3층까지 좌석이 마련된 곳도 있고,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