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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맛집] 도쿄카페추천 CAFE de CRIE, 간단히 브런치하기 좋은 곳
    FOOD/일본 2020. 5. 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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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개인 카페보다는 프랜차이즈 카페나 편의점 디저트가 발달되어있다. 

     

    그래서 처음 일본에 왔을 때 예쁜 개인카페가 없는 점에 대해 상당히 실망했었는데 이제는 일본에 좀 적응을 해서인지 프랜차이즈 카페도 괜찮은 곳이 많이 보인다. 

     

    일본 프랜차이즈 카페는 커피와 디저트류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식사도 대체가능한 파스타나 샌드위치, 샐러드도 많이 판매하고 있다. Tully's coffee (타리즈커피) , Doutor coffee (도토루 커피) , Excelsior Caffe, CAFE de CRIE, Ponto 등이 있고 그 중에서 파스타가 정말 맛있었던 CAFE de CRIE(카페드크리에)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이미지출처 구글

     

    카페드크리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2~3층까지 좌석이 마련된 곳도 있고, 기본적으로 흡연석도 따로 마련돼 있는 곳이 많다. 날 좋은 날 바깥에 앉아 풍경을 즐기며 마실 수 있는 테라스 좌석도 마련돼있는 곳도 있다. 

     

     

    일본에서 커피를 주문할 때 한국과 다른 점이 있다면

     

    아메리카노는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기계에서 바로 뽑아주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서 주는 한국의 아메리카노와 동일한 형식이고

     

    아이스커피나 아이스카페인 경우는 이미 드립커피를 만들어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컵에 따라주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일본에 처음 오시거나 해외 여행이 처음인 분은 이 차이에서 약간 당황할 수 있다. 나도 그랬으니까.

     

     

     

    그리고 내가 이 카페에서 가장 좋아하는 나폴리탄 스파게티. 내가 이때까지 먹었던 나폴리탄은 약간 느끼했었는데 여기 나폴리탄은 내 입맛에 하나도 느끼하지 않았고 면도 알단테 정도로 푹익지 않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카페에 기본으로 준비되어있는 파마산 치즈와 타바스코 소스를 넣어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나폴리탄 유래를 일본 방송을 통해 본 적이 있는데 나폴리탄은 일본 항구 개방 초기에 만들어진 일본 정통 음식이라고 한다. 이태리 파스타를 일본인들 입맛에 맞게 만든건데 나폴리는 이탈리아 지명이고 이 뒤에 "탄"이 붙은 이유는 일본인들의 이름 다음에 "~~상"이라고 하는 것처럼 나폴리+탄(상)이 되어 나폴리탄이란 이름이 탄생했다고 한다.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도 먹어봤는데 크림 약간에 베이컨 꽤 많이, 계란도 올려져있고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파스타 종류는 기본 4~5가지 정도가 제공되고 커피, 쥬스, 샐러드를 추가할 수 있는 세트구성도 있으니 세트로 주문하면 커피와 파스타를 둘 다 즐길 수 있어서 좋다. 

     

     

     

    허브&BLR 샌드위치도 아이스커피 세트로 해서 먹어봤는데 샌드위치 2조각에 맛이 각기 달라 재밌게 먹을 수 있었다. 한 쪽은 베이컨 들어간 샌드위치, 한쪽은 닭가슴살에 크림치즈와 허브향이 베어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가격대는 스파게티 종류는 기본적으로 700엔 정도이고 샌드위치는 400엔 정도였고 커피나 티종류는 300엔대이다. 핫도그 종류도 팔고 케이크도 팔고 아침시간대에는 잉글리쉬블랙퍼스트처럼 아침 전용 세트도 따로 팔아서 부담없이 아침식사를 즐기기에 좋다. 

     

    결제는 기존의 비자, JCB 카드도 가능하고 스이카 결제도 가능하기 때문에 파스모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일본 여행을 하거나 생활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들려 프랜차이즈 식 커피와 음식을 즐겨보며 여행과 생활에 활력을 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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