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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여행] 홋카이도 힐튼 니세코 빌리지 호텔 @니세코BLOG/도쿄직장인 2020. 7. 12. 23:19
2017년 홋카이도로 3박4일 여행을 다녀왔었다. 그때는 패키지 여행이었기 때문에 가이드가 인솔하는데로 따라가서 별다른 어려움도 없었고 자유여행이 아닌지라 커다란 재미도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고즈넉한 시골마을과 아름다운 자연을 본 그때 여행이 참 좋았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 중에서도 제일 좋았던 건 니세코에서 머무른 힐튼 호텔! 기억을 더듬으며 그때 여행을 추억해봐야겠다. 홋카이도 니세코는 후지산을 방불케하는 요테이산이 보이는 곳에 위치해있다. 요테이산은 겨울이면 눈이 잔뜩 쌓여 겨울철 스키여행을 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겨울에 가면 스키도 타보고 좋았을 듯 하지만 내가 갔을 때는 10월의 초입이라 아쉽게도 스키는 못타고 돌아왔다. 그래도 유명한 스키명소 답게 가을초부터 기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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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싱크대 정수기 토레비노 トレビーノMK309SMXGOODS/생활용품 2020. 7. 10. 16:51
갑자기 물을 더 깨끗하게 마시고 싶어서 구매하게 된 일본의 싱크대 정수기 토레비노. 일본어를 직역하자면 수도꼭지 직결형 정수기. 빅카메라에서 라인 플래티넘 등급에게만 주는 쿠폰을 사용해서 5%할인받고 빅카메라 10% 포인트도 받아 구매했다. 앞으로 필터도 다시 사야하니까 빅카메라 포인트 활용해서 쓸 겸 빅 카메라에서 구매. 배송은 화요일에 주문해서 금요일에 받았으니 3일정도 소요됐다. 박스 안 구성은 필터 하나, 수도꼭지 연결형 전환레버, 수도꼭지 중간 연결 캡, 사용설명서 이렇게 되어있다. 중간 연결 캡은 수도꼭지 사이즈에 맞게 3종류가 들어있어 본인 집 수도꼭지에 맞는 연결캡을 꽂아 사용하면 된다. 설치방법은 수도꼭지 아래에 있는 꼭지..일본말로는 포말(泡沫)인데..일단 포말캡이나 포말장치를 돌려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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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 디저트 모음 말차&휘핑 도라모찌 / 프리미엄 롤케익FOOD/일본 2020. 7. 10. 16:12
일본하면 편의점,그 중에서도 편의점 디저트가 많이 유명하다. 한국에선 카페에 가지 않고서는 그닥 먹지 않았는데 일본에서는 그냥 편의점가면 맛있어보이는 디저트가 널려있어서 자주 사먹고있다. 오늘은 로손 편의점 디저트를 리뷰해보기로 한다. 기존의 도라야키에 앙금 대신 말차 크림과 휘핑크림을 2단으로 넣고 겉은 얇은 모찌로 싸여져있다. 휘핑크림은 홋카이도산 생크림을 혼합하여 풍미가 있고, 녹차 크림은 맛이 풍부하고 달콤하다고 한다. (로손 홈페이지 참조) 재료 원산지는 대부분 일본 국내산을 사용했고 총 칼로리는 252칼로리, 탄수화물이 30g이나 들어가있다. 크림과 빵을 조화이니 이정도 칼로리가 나가는 것도 당연한듯ㅋㅋㅋㅋ 포장지를 까면 이렇게 도리야키가 다소곳하게 들어가있다. 크기는 대략 기존 호빵크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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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카페] 쇼와 레트로 감성을 간직한 푸딩아라모드 맛집 체리 チェリー🍒 @카마타FOOD/일본 2020. 7. 9. 16:51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알바 하는 곳 근처 맛집을 찾다가 알게된 푸딩아라모드라는 디저트. 유래는 도무지 모르겠으나 일단 비쥬얼만으로 나의 식탐을 매우 자극했던 이 디저트가 울 동네에 유명한 곳이 있다길래 바로 달려갔다. 입구는 상당히 낡았다. 퀘퀘묵은 먼지 냄새가 날거 같은 외관을 보며 입구로 들어갔다. 이런 바&카페에서는 담배냄새가 많이 나서 잘 안갔는데 역시나 담배냄새가 많이 났다 ㅠㅠ 매장에서는 올드재즈가 흘러나오고 있고 매장 안은 사람이 없을 거 같은 외관에 비하면 사람들로 꽤나 북적이고 있었다.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쇼와시대 느낌이 많이 남아있었다. 기본 런치메뉴와 식사류, 드링크 종류들. 가격이 상당히 싸고 괜찮다. 특히 바질 파스타와 구운 치즈 카레가 맛있다고 하는데, 오늘 나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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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일본의 홍콩반점, 중국요리체인점 교자노오쇼 餃子の王将FOOD/일본 2020. 7. 7. 00:08
도쿄뿐만 아니라 일본에는 한국보다 더 많은 수의 중국인이 거주하고 있는데 그만큼 중국식당의 수도 어마어마하게 많다. 한번은 길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줄 서있길래 보니 그가게가 바로 교자노오쇼였다ㅋㅋ 그래서 호기심에 들어와 교자와 이것저것 시켜먹었는데 중국음식다운 가성비와 배신하지 않는 기름진 맛에 반해 좋아하게 된 교자노오쇼. 바 좌석에 앉으면 교자를 어떻게 굽는지 다 볼 수 있다. 숙련된 솜씨로 교자를 굽는 점원을 넋 놓고 보고있으면 교자 한접시가 딱 나온다ㅋㅋㅋ 얇지 않은 적당한 두께의 만두피에 아래쪽은 바삭하게 구워져 시원한 맥주와 먹기 좋은 맛난 교자다. 어떤 날은 하루 종일 굶고 아예 교자노오쇼에 간 적이 있다ㅋㅋㅋㅋ이 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교자뿐만 아니라 탕수육과 볶음밥도 좋아한다.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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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타베로그 상위 랭킹 아오키돈카츠 とんかつ檍 @카마타점FOOD/일본 2020. 7. 2. 01:49
일본와서 맛의 진미를 알아버린게 있다면 그건 단연코 돈카츠! 라유로 튀겨져 고소한 맛에 돼지등심의 기름진 맛이 너무 맛있어서 한달에 한번은 꼭 가줘야하는 아오키돈카츠ㅋㅋㅋㅋ 저녁 피크 시간대면 좌석이 협소해 웨이팅이 꽤나 길어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최대한 일찍 가 있는게 좋다. 옆 가게 돈카츠카레집과 줄이 헷갈리기 쉬우니 조심. 메뉴는 죠로스, 그냥 로스, 히레카츠, 리브로스, 카타로스 등 다양하지만 난 항상 죠로스로 주문ㅋㅋ 죠로스 정식은 1500엔이다. 정식에는 밥과 톤지루가 같이 나오는데 돼지비계가 듬뿍 들어간 저 스프가 진짜 맛있다. 그리고 물로 보리차를 주는데 엄청 시원하고 맛있음 ㅎㅎ 돈카츠와 함께 찍어먹을 소금도 여섯종류나 준비돼있다. 히말라야소금, 우유니, 칠레 소금 등 다양하니 조금씩 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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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맛집]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실롬 EAT MEFOOD/태국 2020. 6. 27. 00:53
바야흐로 코로나가 세계를 닥치기 전인 작년 2019년 여름. 방콕으로 여행간 나는 2014년 초 여행 초짜일때 겁없이 와본 잇미를 다시 재방문했다ㅋㅋㅋ 이제는 여행과 레스토랑 문화에 조금 내성이 생겨 당당하게 들어가지만 그때는 혼자 쭈구리처럼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몰랐더랬다. 재방문 했던 이때는 이제 남들이 뭐라해도 나는 나! 라는 생각에 당당하게 주문ㅋㅋ 사실 겁먹을 필요도 없는ㄱㅔ 어차피 캐주얼 레스토랑이라서ㅋㅋㅋㅋ맛있게 먹으면 장땡이다. 거두절미하고 따뜻한 식전빵을 올리브 유와 잘게 빻은 땅콩이랑 먹으니 한껏 고파져있던 배가 고요히 잠재워졌고. 첫번째로 시켰던건 웰플릿 오이스터. 곁들어 먹는 토핑으로는 샴페인 그라니타와 레드와인 미그노네트. 신선한 굴을 딱 씹으면 기름진 맛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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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신오쿠보 청년다방 떡볶이FOOD/일본 2020. 6. 27. 00:12
얼마 전에 친구 만나서 청년다방을 갔다왔다. 한국 살때는 청년다방이 집 바로 밑에 있어도 안갔단 말입죠? 근데 왜 일본에 있으니 떡볶이가 먹고 싶은 것? 알수 없습니다.. 신오쿠보에 위치한 청년다방. 신오쿠보가 좀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간판은 발견했는ㄷㅔ 건물 입구를 찾느라 헷갈렸다ㅋㅋㅋㅋ청년다방은 3층에 위치해있었당 마치 한국에 온 듯한 인상을 주는 청년다방 인테리어 주문은 떡볶이 갈비 세트로. 친구랑 나 둘다 흰 티셔츠 입고 있었는데 앞치마 주는 센스봐요. 이게 한국이제! 세트 중에 먼저 나온 청포도 에이드.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꽤 많이 나와서 놀랬다ㅋㅋㅋ사이좋게 친구랑 나눠마셨는데 맛도 굿. 오마이갓. 치즈 감자튀김 넘넘 맛있었다. 구글 리뷰에는 감자튀김이 별로 맛 없다는 글도 있었는데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