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사카맛집] 우메다 에키마르쉐 스테키동이 맛있는 로만테이 ロマン亭FOOD/일본 2020. 7. 27. 22:13728x90반응형
여행을 시작하고 먹는 첫 끼는 앞으로의 여행을 좌지우지하는 힘이 있다고 할까. 맛없는 음식을 먹으면 그 날 하루 기분도 망쳐버리게 되는 효과가 있으니 여행 시작 후 맞이하는 맛있는 첫 끼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오사카에 도착하고 첫 끼로 택한 음식은 바로 스테키동! 오사카에 위치한 레드락과 유사한 음식인데 다음 행선지와 동선을 생각해서 우메다에 위치한 에키마르쉐에 있는 로만테이라는 식당이 맛있다고 해서 거기로 갔다.
꽤나 찾기 힘들었던 ロマン亭..일단 우메다 지상에서부터 눈 크게 뜨고 찾으면 바로 찾을 수 있겠지만 건물이 여러갈래로 나뉘어져있고 에키마르쉐란 코너가 보이지 않아서 찾느라 한참을 걸어다녔다.
가실 분들은 위치확인 제대로 하고 가시길!
테이크아웃 메뉴에서부터 실내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준비되어있다. 나는 카레계단동을, 같이 간 친구는 스테키동을 택했다.
내가 주문한 규타마카레동. 원하면 갈릭칩도 준다. 쟁반에 반찬과 함께 나름 정갈하게 나와서 놀랬다.
달걀 노른자를 밥에 살살 풀어 카레, 소고기와 함께 먹으니 소고기의 고소함과 카레의 단맛이 정말 맛있었다.
좀 심심하다 싶은 맛을 갈릭칩으로 달래며 먹기 좋았고 같이 나온 생강과 오이지도 조금씩 올라오는 느끼함을 잡아주었다.
그리고 나온 스테키동. 장어덮밥처럼 도시락에 들어 나오는게 인상적이었다. 반찬은 내가 먹은 규부타카레동보다 단촐했다. 미디엄 레어로 구운 소고기 밑에 밥과 약간의 간장 소스가 들어있어 맛있게 먹었다. 따로 첨가 된건 없었고 양념된 양파도 안에 있어 맛을 더욱 맛있게 더해줬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끝에 남은 밥풀을 먹어야하는데 젓가락 밖에 주지 않아 먹기 꽤나 애먹었다는 점...
점원한테 말하면 스푼을 주니 이럴 경우가 있을시 요청하면 된다.
꽤나 현지인들에겐 알아주는 맛집인지 체인점인데도 웨이팅이 있는 편이었고 맛도 맛있었고 점원들 서비스도 좋았다.
다만 식기구나 조미료 통 같은게 낡아서 비위생적여 보였다는거 빼면 한번 들러 먹어보기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
https://romantei-umeda.gorp.jp/
728x90반응형'FOOD >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베맛집] 고베규 스테이크 이시다(Ishida) 본점 (0) 2020.07.29 [오사카맛집] 가수 세븐이 운영하는 미나미센바 열봉찜닭 (2) 2020.07.28 [도쿄카페] 긴자 레트로 커피 전문점 츠바키야 코히 椿屋珈琲店本館 (0) 2020.07.20 [도쿄카페] 신주쿠 한복판 맛있는 프렌치토스트 전문점 cafe Aaliya (0) 2020.07.12 로손 디저트 모음 말차&휘핑 도라모찌 / 프리미엄 롤케익 (0) 2020.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