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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일본식 서양 파스타 전문점 포포라마마 ポポラマーマ @카마타점FOOD/일본 2020. 6. 17. 23:50728x90반응형
맨날 지나치기만하다가 드디어 가본 카마타역에서 1분 거리에 위치한 포포라마마. 시장 초입에 2층에 위치해있어 자칫 지나치기 쉽지만 파스타킬러인 나는 그냥 지나칠리 없었당 흐흐
가게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든 생각, “아 봉대박 스파게티 같은 곳이다”라는 느낌이 팍 들었다ㅋㅋㅋ중,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그룹이 테이블에 앉아 밥 먹고 있는데 갑자기 봉대박이 생각이 나면서 학창시절에 먹었던 봉대박 봉골레 스파게티가 확 생각이 나더라는ㅋㅋㅋㅋ
메뉴판. 기본 샐러드와 파스타, 피자 종류도 판매하고 있고 오믈렛과 디저트, 와인종류도 판매하고 있다. 약간 사이제리아랑 비슷한 곳. 아니 매우 비슷한 곳!
500엔을 추가하면 드링크 바를 이용할 수 있다. 어떤 손님은 혼자 폰하면서 드링크 바만 왔다갔다하며 아주 뽕을 뽑드라는!! 기본 탄산음료와 아이스티, 차, 쥬스, 커피, 핫쵸코 등 드링크 바라면 갖춰야할 요소를 다 갖추고 있당
일단 콜라로 입가심 좀 하시구여.
매장의 분위기는 대략 이렇다. 오래된 느낌이고 20년 전에도 이런 느낌이었을 듯ㅋㅋㅋ일본에는 이런 오래된 식당이 참 많다. 한국이 빠른걸까? 일본이 느린걸까. 둘 다 맞다고 생각한다 ㅎㅎ
200엔 내고 사이드로 추가한 갈릭브래드가 나왔다. 누구나 아는 맛있는 맛👍 특이한건 생마늘을 으깨서 올린게 아니라 마늘칩이 올라가져있었다. 그런대로 바삭한 식감을 주어 식전빵으로 제격이었다.
내가 시킨 12번 모짜렐라 앤 까망베르 토마토 스파게티. 나는 무조건 처음 간 식당은 토마토 파스타를 먹는다. 파스타의 기본 중의 기본이고 이게 맛 없으면 다 맛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면의 질감이 쫀득한 것도 아닌 질긴 것도 아닌..뭔가 식감이 특이했는데 알고보니 생파스타면을 쓰는 곳이었다. 그제서야 내가 밀가루로 만들어 보았던 면과 수제비의 질감이 생각나면서 이런 면의 식감이 나는 것에 이해가 갔다ㅋㅋㅋ
다른 하나는 매운 맛이 추가된 까르보나라. 베이컨이 들어가있고 노른자가 토핑으로 돼있어 비벼서 한 입 먹으니 생각보다 내가 아는 까르보나라 맛이 아니어서 당황했다. 크림 맛이 나든 베이컨과 노른자의 맛이 나야하는데 이도저도 아닌 맛이 났던..생각보다 밋밋했던 까르보나라였다.
그리고 드링크 바가 오백엔이었기에ㅋㅋㅋ본전 뽑으러 콜라도 두번이나 더 마시고 핫초코도 마셨는데 의외로 핫초코 맛집이었다..! 먹었던 시원한 차도 맛났당.
생파스타의 식감과 오랜 일본식 파스타 체인점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곳을 추천! 체인점이 여러군데 분포해있으니 주위에 있는지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ポポラマーマ 蒲田店ポポラマーマ_バル 御徒町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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