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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근교여행] 오이소프린스호텔 @오이소BLOG/도쿄직장인 2020. 6. 13. 16:45728x90반응형
우중충한 어느 3월, 뚜벅이로 오이소프린스호텔 가는길. 입구에 편의점에서 먹을거 간단히 사고 호텔 향해서 걷기.
리셉션 로비. 3월에다 막 코로나 19가 일본에도 닥치고 있었는데도 커플이며 가족이며 사람이 꽤 많아서 놀랐다.. 로비가 깔끔하고 바다를 향해 창이 시원하게 나있어서 룸 기대 상승^_^
룸 컨디션 괜춘. 스파와 수영이 달린 호텔이라 유카타도 있고 수건도 충분했다. 화장실도 욕조 구비! 근데 화장실에서 특유의 락스..? 같은 냄새가 났다.방에서 본 뷰ㅋㅋㅋㅋ오션뷰는 2박3일로 있기엔 넘 비싸서 마운틴 뷰로 했는데 막날엔 후지산도 사알짝 보이고 오히려 일본 동네의 운치를 느낄 수 있어서 괜찮았다.
편의점에서 사온 요기 할 것들을 정리해서 놔두고 침대에서 뒹굴뒹굴 하다가 밤수영하러!!
약간 진두깨비처럼 비가 내렸는데도 불구ㅋㅋ올라가서 수영을..3월에 수영복이라 상당히 민망했지만 원래 수영복 입을땐 민망한 사람이 초보인것,,당당하게 들어가서 어푸어푸 수영함. 물 온도는 따땃했고 커플들이 많아서 눈꼴 시려웠다.
수영 뿐만 아니라 사우나 할 수 있는 장소도 여러개 있고.. 찜질방, 눈 내리는 방, 사우나, 명상방..? 하나하나 들어가봤는데 누워서 있을 수 있는데가 젤로 편했던ㅋㅋㅋ
수영장과 사우나 가는 중간 길에는 만남의 장소처럼 쉴 수 있는 선베드랑 소파, 해먹도 있고. 하나 같이 사람들이 자고 있었어 그럴거면 방에 들어가지..라고 생각했던😂
저녁 먹으러 나가기 전에 본 호텔 1층의 또다른 로비. 마린풍으로 깔끔하게 꾸며놨다. 저 쿠션의자의 대각선이 제대로 살아있어서 오~했다.
담날 일어나고서도 점심 먹고 숙소 들어와 바로 수영하러 달려갔던ㅋㅋㅋ수영 넘 좋아!!
전날보다 날도 좋고 시원하게 뻥 뚫린 바다보며 수영하니 이렇게 행복하고 평온할 수가. 물까지 따뜻하니 이게 바로 지상낙원.
그렇게 재밌게 놀고 온센하고 나오니 이미 해는 저물고있고..
물놀이 뒤엔 역시 육개장ㅋㅋㅋㅋ
일본 라멘도 유명하지만 한국인은 한국라면!호텔에서 마지막 날인만큼 술도.
복도 자동판매기 옆에 얼음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해놔서 매우 편했다 ㅎㅎ 와인을 얼마 못마시고 남긴건 비밀..막날 룸에서 본 후지산 ㅋㅋㅋ 음 이래서 마운틴 뷰라고 했나보네? 생각보다 크고 하얘서 놀랬던 기억.
2박3일 동안 정말 잘먹고 잘 놀았던 오이소프린스호텔 호캉스. 코로나 초기에 잘먹고 잘 놀았어서 지금까지 별 불평안하고 잘 집에 박혀있는중.. 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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