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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생활] 일본 재류카드 기간 갱신 인터넷 신청 후기 및 팁BLOG/도쿄직장인 2023. 7. 11. 16:43728x90반응형
2020년부터 지금까지 총 4번의 재류카드 갱신을 진행하였는데요
그중 가장 최근에 인터넷으로 재류카드 갱신하며 알게 된 것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https://www.moj.go.jp/isa/applications/guide/onlineshinsei.html
사전준비
우선, 리더기를 인식하기에 앞서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줘야합니다
1. 윈도우 일본어로 설정
2. 언어 기본 설정도 일본어
3. 설치 파일 (. exe) 실행 시 관리자 모드로 실행
로 하면, 문제없이 해당 파일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맥용 다운로드도 가능하지만 이건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https://www.jpki.go.jp/download/index.html
마이넘버카드 인증
위의 사항이 정상적으로 설치완료 되었다면 위의 페이지에서 <외국인 본인/ 그 외>의 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리더기가 작동을 하고 마이넘버카드를 넣어서 로그인을 하면 되는데
여기에서 꼭 리더기에 카드를 뒤집어서! IC칩이 있는 방향을 안쪽으로 해서 넣어야 인식이 됩니다!
회원가입
회원가입은 재류카드에 적혀있는 정보를 주소포함 그대로 적어주시면 됩니다
단, 이메일은 지메일보다는 가급적 일본 야후를 사용하길 많은 분들이 권장하고 있어서 저 또한 야후 메일로 등록했습니다
로그인 후 정보 기입
회원가입을 하면, 등록한 야후메일로 인증 ID가 도착합니다.
이 인증 ID로 위의 페이지에서 <외국인 본인/ 그 외>의 버튼을 누른 후
로그인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갱신 정보 입력
갱신(Extension)을 클릭하고 또 갱신할 정보들을 입력해줘야 합니다
갱신은 유효기간 3개월이 남았을 때부터 가능하니 이 점 유의 바랍니다.
근데 자꾸 알 수 없는 등록 에러가 발생해서 한동안 헤매었는데 제 이름에서 발생하는 에러였습니다
예를 들어 이름이 홍길동인데 영어로 길동을 Gil Dong으로 띄어쓰기를 넣었을 경우
HONG, GIL, DONG 이렇게 이름 사이에 [,](반점)을 꼭 넣어야 했던 것입니다
신청
그 외에 서류를 10MB의 한 파일로 올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고
문제없이 사진도 업로드하여 하루 지난 다음날 메일로 접수번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폰으로 스캔하기
여담이지만, 아이폰과 맥을 사용하는 경우, 아이폰의 메모장으로 서류를 스캔해 에어드롭이나 클라우드로 맥으로 옮겨 바로바로 한 파일로 묶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갱신 신청서 같은 경우는 필요한 곳에 도장만 잘 찍혀있으면 그 외에 부분은 그냥 파일 pdf본으로 합쳐내도 문제없이 통과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 방법으로 스캔비를 아낄 수 있었습니다
https://support.apple.com/ko-kr/guide/iphone/iph653f28965/ios
재류카드 송부하기
심사 완료가 되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재류카드를 온라인 수속 센터에 보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여기에서 완전 실수를 범하고 마는데요
바로 단기 등기봉투에 재류카드와 수입인지(가 붙은 종이)만 보내 버린 것입니다
내가 지금 서류를 넣어 보내는 봉투 외에도 반송용 봉투 (새 재류카드가 들어있을 봉투)를 넣어 보내야 합니다!
다행히 온라인 수속 센터 직통 번호로 전화해 문의하니 반송용 봉투만 새로 보내라고 쿨하게 답해주었습니다
그 길로 우체국에 달려가 레터백 라이트(370엔) 짜리를 두 개를 사서 레터백에 레터백을 넣어 보내는 것으로 해결을 봤습니다
온라인 수속 센터는 단기등기 (404엔) 혹은 레터백을 보내라는데 전 이미 저지른 실수로 370엔을 추가로 써버렸네요..
이걸 보시는 분이라면 처음부터 레터백 라이트로 싸게 싸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재류카드 갱신 타임라인
타임라인을 공유할까 하는데요,
어떤 사람은 계좌 동결까지 갈 정도로 너무 오래 걸렸다 어떤 사람은 10일 만에 왔다란 글을 보았지만
전 직접 갱신하러 다닐 때와 별 차이 없는 기간이 소요되었습니다
06/14 새벽 1시 신청 완료
06/15 새벽 2시 신청접수번호 메일 통지
07/04 오후 7시 심사완료 통지
07/05 재류카드 및 수입인지 송부
07/06 오후 온라인 수속 센터에서 봉투에 관한 전화가 옴
07/06 반송용 봉투 송부
07/07 온라인 수속 센터에 봉투 도착, 발송 수속 중 메일통지
07/11 새 재류카드 도착
중간에 반송용 봉투로 허튼짓만 안 했다면 07/07이나 07/08에 도착했을 것 같습니다..
한 달 가까운 시간이 걸렸지만 이 더운 날 갱신하러 안 가도 돼서 좋았습니다
일본의 재류카드 갱신 인터넷 신청은 뭐랄까...
마지막에 결국 우편으로 처리하고,
수입인지도 카드 결제가 아니라서 이것이 과연 전산화인가란 의문점을 낳게 하는 그런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래도 직접 가던 때와 비교해 보면 장족의 발전이니 많은 분들이 조금이나마 편리하게 갱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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