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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맛집] 히로오 파인다이닝 이탈리안 레스토랑 PONTE DEL PIATTO @広尾
    FOOD/일본 2022. 11. 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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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오는 에비스 옆 동네로 도쿄의 대표적인 부촌이며 각종 프렌치, 이탈리안 레스토랑 등이 즐비해있는데요

     

    이 날은 주말을 맞아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런치를 하러 히로오에 방문하였습니다

     

     

    오늘 방문한 레스토랑의 이름은 폰테 델 피아또입니다.

     

    오늘의 메뉴 구성입니다. 

     

    재료는 모두 일본 국내산을 사용하였고

     

    스투치키니로 시작해

    두번의 애피타이저

    두번의 메인

    두번의 디저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티와 다과가 나오는 구성입니다.

     

     

    이 날은 뭔가 술을 마시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애플쥬스를 주문하고

     

     

    빵과 함께 찍어먹을 올리브유도 2종류가 구비되어있어 고를 수 있었는데

     

    그 중에 풀향이 좀 더 향긋하게 나는 올리브유를 선택하였어요

     

     

    따뜻하게 데워진 치아바타에 올리브유를 찍어먹으니

     

    얼른 요리가 서빙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조금은 진정이 되는 느낌입니다

     

     

    첫번째 서빙이 시작되었습니다

     

    스투치키니로 나온 한 입에 쏙 들어갈 정도의 미트볼 튀김입니다.

     

    안에 완두콩이 들어가 있는게 특징이었는데 은근 고기랑 잘 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웨이터가 데코레이션으로 깔린 돌은 먹으면 안된다고 귀뜸해주는게 다소 재밌었습니다

     

     

    곧이어 첫번째 에피타이저가 나왔습니다

     

    가다랑어 생선을 참치 타다키처럼 겉을 살짝 구운게 특징이었는데 

     

    함께 곁들여진 샐러리와 찻잎과 함께 먹으니 발란스가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다랑어를 이렇게 처음 먹어보는거였는데 모르고 먹었다면 참치라고 깜빡 속아넘어갈 정도로 맛이 좋았어요

     

     

    두번째 에피타이저는 어로 흰살생선 위에 이탈리안 수제 소세지인 살씨챠를 얹고

     

    그 위엔 바삭함을 더할 조개를 이용해 만든 돛대 크로칸태입니다.

     

    어류와 육류의 조합이 정말 신선하였는데 생각외로 어울리고 생뚱맞게 바삭한 칩으로 씹는 식감을 더해줘서

     

    아주 재미있는 요리를 맛보았네요.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토마토 소스도 좋았습니다.

     

     

    드디어 첫번째 메인이 나왔습니다. 

     

    흑돼지로 유명한 가고시마현 옆에 위치해있는 미야자키산 검은털와규를 사용하고

     

    표고버섯과 파스타 면은 가늘은 탈리올리니를 사용하여 맛있는 파스타를 완성하였습니다

     

    검은털와규도 손색없이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표고버섯의 오독오독 식감과 향이 너무 좋아 더없이 감탄하며 먹었어요

     

     

    마지막 메인입니다.

     

    홋카이도산 송아지 스테이크, 얇게 썰어 살짝 구운 쥬키니, 그 위엔 트러플을 올려 풍미를 돋구었고

     

    소스로는 우유와 염소 우유를 섞어 만든 cravanzina(클라반지나)라는 흰 치즈로 만든 소스가 함께 곁들여져 있습니다.

     

    클라반지나라는 이탈리안 치즈가 생소해서 처음엔 이게 무슨 맛인가 하고 시도했다가 살짝 쿰쿰한 맛에 깜짝 놀랐지만

     

    먹다보니 트러플의 향과 치즈의 향의 은은한 조화가 새롭고 재밌었습니다. 

     

     

    맛있는 메인이 지나가니 점점 코스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메론 소스 가운데에 프로마쥬 블랑이 들어가 더없이 달콤하고 산뜻한 디저트가 되었습니다

     

    메론은 두말할 것 없이 맛잇었고 프로마쥬 블랑도 리치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두번째 디저트인 무화과와 시나몬 아이스크림이 나왔습니다

     

    역시나 무화과의 달달함과 시나몬의 약간의 알싸함이 더해져 눈과 입이 즐거운 디저트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4종류의 쁘띠 다과가 제공되었습니다

     

    왼쪽에서부터 베이비슈, 작은 조각빵 (무엇이었는지 까먹었네요..ㅎㅎ), 넛츠과자, 초콜렛의 구성입니다.

     

    나머지는 전부 맛있게 먹었는데 세번째에 있던 과자는 왠일인지 입맛에 안맞아 남겨버리고 말았어요

     

     

    이 맛있는 과자들을 따듯한 커피 한잔과 함께 간 동행과 재미있는 수다를 나누며 함께 먹으며

     

    만족스러웠던 이탈리안 런치타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http://www.ponte-del-piatto.com

     

    PONTE DEL PIATTO(ポンテ デル ピアット) 広尾イタリアンレストラン

    Concept 料理で繋ぐ架け橋 自然と笑顔になれる、イタリアン料理の枠にとらわれない モダンな料理と、 ゆっくりと くつろげる 温かな落ち着いた空間で 人々を繋ぐ架け橋となるレストラン。

    www.ponte-del-piatto.com

     

    이 곳은 웨이터가 안녕하세요 같은 약간의 한국말도 할 수가 있었고

     

    손님들에게 친숙하게 얘기를 걸어주면서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주는게 인상 깊었습니다. 

     

    영어로도 음식 설명이 가능해보여서 관광 온 여행객들도 부담없이 식사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었어요

     

    개인 룸도 있기 때문에 유아 동반 가족과도 도란도란 식사를 할 수 있는 점이 좋아보였습니다. 

     

    예약은 잇큐, 타베로트, 오픈 테이블 등에서 할 수 있었고 이 날 총 계산한 금액은 11000엔 정도였습니다.

     

    대응도 음식도 모두 훌륭했던 행복했던 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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