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할머니 벽지 어쩔..여튼 일본집은 겨울에 실내가 춥기도 춥고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가습기 없인 못산다.. 그래서 알아보다 산 가열식 생수통 가습기 ㅎㅎ
Yamazen KP-C056(W) Plastic Bottle Heating Humidifier (Approx. 30.7 sq ft / Prehub Approx. 13.2 sq ft / 6 tatami mats) with Aroma Pot, White https://www.amazon.co.jp/dp/B07GWM49C2/ref=cm_sw_r_cp_api_fabt1_v.gTFbMAXHCS8
아마존에 3000엔 대에 팔고 있는 이 가습기는 작지만 물이 가열돼서 나와 꽤나 집안 습도 관리에 유용하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엄청 부드러운 플라스틱 재질의 생수통과 그 입구랑은 맞지 않고 시중에 파는 딱딱한 플라스틱 생수통 입구랑 딱 맞는다.
나름 생수통도 여러 디자인이 있어서 그나마 괜찮아보이는 통 찾느라 편의점에서 고민을 많이 함ㅋㅋ
저 틈 사이로 따뜻한 수증기가 나오는데 보글보글 거리는 소리가 꽤나 크다..^^ 근데 계속 듣다보면 옆에서 차 끓이는거 같고 asmr 듣는거 같음..!
가열식이라 그런진 모르겠는ㄷㅔ 수증기의 세기는 진짜 약하다. 그래도 한시간 쯤 틀어놓으면 집안 습도가 60퍼까지 올라가는 매직!
작지만 요런 아로마 오일 넣을 공간도 있어서 저기 안으로 오일을 몇 방울 떨어트려주면,
따뜻한 수증기가 향과 함께 올라오면서 집 안에 좋은 향이 솔솔 풍긴다. 근데 뭔가 자주 닦아줘야할거같네..
생수통 입구 부품도 여분으로 더 들어있고 무게도 얼마 안나가고 책상 위 올려놓고 쓸 가습기 용으로 딱이었다! 디자인적으론 그냥 그럼..
이건 이케아 들렸다 사온 유명한 협탁, NESNA.
이게 그 말로만 듣던 국민 협탁인가요..?ㅎ
수많은 언어중 한국어만 눈에 띄여..⭐️⭐️
조립 난이도 별 두개.
왜 별 두개냐.
이 갈빗대를 설치하는데 저 갈비들이 자꾸 삐져나오고 무너지고 난리부르스여서 혼자하기엔 조금 빡세겠는데? 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 옆에서 누가 잡아주는 사람이 없으면 굉~~장히 화가 날 수 있다.
협탁 받침이 유리이기때문에 아주 조심히 다뤄야한다. 가로세로도 잘 구분해서 넣고 나사로 나머지 부분을 조여만 주면 끝!
유리기 때문에 물건 한번 쾅 떨어트리면 깨질거 같은 내구성이기에 그 위에 천 같은걸 올려두는게 낫다.
완성샷이 없네..인터넷이 널렸으니 뭐..
그래도 확실히 침대 옆에 협탁이 있으니 책이랑 리모콘, 폰도 둘 수 있고 가습기도 둘 수 있어서 집도 훨씬 정리 돼보이고 좋다! 만족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