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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레솔 교토 시조 무로마치 @교토
    BLOG/일상 2022. 11. 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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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교토 여행에서 1박을 하였던 호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아고다를 통해 예약하였고, 단풍 성수기였기 때문에 1박에 일본 엔화 ¥11,641에 예약하였습니다.

     


    이 호텔은 건물 외벽에 따로 호텔 간판을 두지 않아서 찾느라 살짝 헤매었습니다.

    밤에 도착하신 분들은 건물을 헷갈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았어요.

     


    입구로 들어가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오고 엘리베이터와 오른쪽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보입니다.

    리셉션은 계단 아래, 지하에 있기 때문에 계단을 내려가야 하는데,

    가지고 온 짐이 많거나 하는 경우에는 정면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아래로 내려가면 됩니다.

     


    내려가면 이렇게 무척이나 일본스러운 인테리어가 우리를 맞이해줍니다.

    오른편에 리셉션이 있기 때문에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경우에는 짐을 맡기겠다고 하면 맡아서 줍니다.

    객실이 준비되면 체크인 전에 맡겨놓은 짐을 미리 객실 안에 올려주기 때문에 편리하였습니다.

     

    객실에 올라가기 위해 통로를 지나다보면 왼편에 마련된 공간에 무료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UCC 커피머신과

     

    전자레인지, 아이스 기계, 자동판매기, 각종 여행 팸플릿이 놓여 있고 흡연실도 있습니다. 

     

    호텔을 나서기 전에 커피를 한잔하기에 좋았습니다. 

     

     

    제가 묵었던 객실 타입은 <스탠다드 할리우드 트윈룸 (금연)> 룸입니다. 

     

    싱글베드 2개가 놓여져있었고 바닥은 다다미 방이라서 다소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베딩 자체는 푹신하고 몸을 감싸는 느낌이라 자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창 아래로는 간이 의자 겸 소파가 마련되어 있어서 앉아서 야식 먹을 수도 있었고 

     

     

    기본 물 2통과 발뮤다 커피포트, 소형 냉장고가 왼편에 구비되어있었습니다. 

     

     

    물통 옆의 작은 상자를 열면 교코의 맛차(녹차)를 직접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세트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의자 아래로는 컵과 각종 필기구

     

     

    여분의 충전기와 호텔 조명 사용법, 드라이어 

     

     

    그리고 잠옷으로 입을 수 있는 파자마가 마련되어있었어요

     

     

    침대에서 보는 티브이가 있는 쪽의 모습입니다. 

     

    오른편 구석에 리셉션으로 연결 가능한 전화가 마련되어있고 티브이 아래로는 공기청정기 및 가습기가 있어서

     

    룸 안의 습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침대 머리 맡에는 각종 조명을 조절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었는데 맨 오른쪽 스위치는 창의 블라인드를 올리거나 내릴 수 있는 버튼이었습니다. 

     

    블라인드를 올리면 호텔의 원래 창문이 나와서 그 창문을 약간 열 수 있었기 때문에

     

    환기가 필요한 분들이나 바깥 날씨를 확인하고 싶으신 분은 이 스위치를 이용하면 됩니다. 

     

     

    욕실은 평범하였는데 약간의 알 수 없는 냄새가 났습니다. 

     

     

    저 작은 손가방 안에는 칫솔과 치약, 면도기, 화장솜, 면봉 그리고 입욕제가 들어있기 때문에

     

    하루 종일 관광하면서 피곤해진 몸을 이 입욕제를 풀어 반신욕을 하며 피로를 풀기에 좋았습니다. 

     

    이곳의 아쉬운 점은 따로 옷장이 없기 때문에 욕실 앞에 마련된 행거에 옷들을 걸어두어야 하는 점이 약간 불편했어요. 

     

    하지만 소독제와 섬유탈취제가 마련되어있었기 때문에 그때그때 옷에 뿌려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다리미나 다림질 판도 리셉션에다가 말하면 가져다주었습니다.

     

    제가 만난 리셉션의 직원은 영어를 거의 못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체크인하거나 요청사항이 있을 때 영어 소통에 약간 답답함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또, 한국에서 막 오신 분은 객실이 다소 작고 조명이 어두워서 역시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와이파이 신호가 약했던 점이 정말 아쉬웠어요. 

     

     

     

    좋았던 점은 위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조금만 걸으면 패밀리마트와 세븐일레븐 같은 편의점이 있었고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이 있었기 때문에 관광을 하기에 최적의 위치였습니다. 

     

    또 호텔 근처로 교토의 레스토랑과 서점, 카페도 많았기 때문에 굳이 조식을 신청하지 않아도 아침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아주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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