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원스타
-
[도쿄맛집] 미슐랭 원스타 르캉케 RequinquerFOOD/일본 2020. 11. 16. 19:21
이 날은 친구의 생일이어서 특별히 예약해둔 미슐랭 원스타 르캉케로 향했다. 골목 구석에 위치한 아담한 건물에 위치한 르캉케, 입구가 다소 특이하게 2층에 위치해 있다. 인스타로 봤을 때는 꽤나 실내가 넓어보였는데 경기도 오산이어쓰..! 안내받은 3층으로 가니 테이블이 겨우 4개가 다였다. 이제는 이런 좁은 테이블 세팅은 익숙해ㅎㅎ 언제나 청결이 중요하니 테이블엔 이런 알코올도 준비되어있었다. 어디서 봤는데, 식전 음료를 주문하는게 파인 다이닝의 매너라고한다. 일단 사실이든 아니든 그렇게 들었으니 식전 음료를 주문 안할 수 없지.. 언제나 그렇듯 알코올 없이 난 진저에일, 친구는 오렌지 주스를 주문했다. 재밌는 에피타이저. 나뭇잎과 조약돌인데 어디를 먹어야할까, 고민을 하게 해주는 시각과 촉각을 확 일깨워..
-
[도쿄맛집] 미슐랭 1스타 Chez Olivier에서 따뜻한 프렌치 요리FOOD/일본 2020. 6. 14. 19:17
지나간 음식 기억을 복기하며 포스팅하는게 쉽지 않다..ㅎㅎ 그래도 나의 소중한 기억들이니 잊지 않기 위해 올려봅니다. Chez Olivier는 도심에서 약간 떨어진 이치가야역에 위치해있다. 치요다구에 속해있는데 야스쿠니 신사, 국립 미술관, 도쿄의 주요 대학들, 관청들이 밀집해 있는 곳에 위치해있어서 다소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동네 한구석에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었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겨울의 초입인 12월이었는데 들어가면 친절한 웨이터가 코트를 받아주고 자리로 에스코트 해준다. 나무가 그려진 플레이트와 기본 식기들. 우리가 고른 메뉴는 런치메뉴 C코스. 추가 금액이 드는건 하나도 주문하지 않았다ㅋㅋㅋ 무엇보다도 옆자리와의 간격이 매우 좁아서 그 어느 레스토랑보다 더 조심히 말해야했고 움직일 때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