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의점 저지 우유 푸딩

 

최근에 로손에서 사먹은 푸딩 중에 꽤나 맛있었던 푸딩이 있었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이 저지 우유 푸딩인데요, 전 로손에서 구매하였고 가격은 세금 포함 200엔이 안되는 금액이었습니다

 

 

국산 우유를 사용해 만든 저지 우유 푸딩인데요,

 

저지 우유는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영국 해협의 저지 섬에서 자란 저지 소 품종에서 생산한 우유를 말한다고 하는데...

 

저지 소는 체격이 작고 사료 섭취량이 적어 메탄 가스와 분뇨 배출량이 적어 환경에도 유익한 품종이라고 합니다.

 

일본 국내의 사양두수는 기존 젖소에 비해 0.8%로 희소한 젖소지만, 1954년부터 오카야마현 가마야마 고원을 비롯해서

 

홋카이도, 구마모토 등에서 주료 사양되고 있다고 합니다. 

 

눈이 너무 예쁜 저지 소

 

기존 우유와의 차이는 유지방분, 우유 단백질, 무지유 고형분이 기존 홀스타인 종보다 높아서

 

저지 우유를 사용해 만든 유제품과 디저트는 좀 더 농후하고 맛있는 이유라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시식해볼까요

 

실을 떼어보니 하얀 푸딩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한입 떠서 먹어보니 기존 푸딩과는 다르게 계란 맛이 덜하고 보다 풍부한 우유 맛이 느껴지는게 인상 깊었습니다

 

동시에 푸딩이 부드럽고 과하지 않게 기분 좋은 단 맛이 정말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한 푸딩의 모양과는 약간 차이가 있지만 간만에 만족스런 우유 푸딩을 발견해서 정말 맛있게 먹은 푸딩이었습니다